김남길

김남길

대한민국의 배우.

고덕중학교와 한영고등학교를 차례로 졸업하였으며, 고등학생 때 우연히 리어왕이라는 연극을 보고 반해 연기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에 합격하여 진학하였으나 집안의 사정으로 학교에 잘 다니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만 뛰다가 제적당했다고 한다. 이후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학과에 붙어 입학했지만 자신이 연기하는 방식과 맞지 않는다 여겨 자퇴하고 연극계에 뛰어들게 된다.

극단에 들어가 연기를 배우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공채 시험을 보게 되었다. 원래 연극 무대에만 설 생각이었으나, 지인이 더 큰 물에서 놀아야 하지 않겠냐며 설득했다고 한다. 단역부터 착실히 커리어를 쌓다가 배우로 데뷔했다. 2003년 MBC 공채 탤런트 31기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출연작(영화)

출연작(영화)

출연작(드라마)

출연작(드라마)

수상 경력

수상 경력

- 신기하게도 여러 개의 이름을 가진 역할을 많이 맡는다. 《선덕여왕》에서의 비담과 김형종, 《폭풍전야》에서의 임수인과 임유진, 《나쁜남자》에서의 심건욱과 홍태성/최태성, 《상어》에서의 한이수와 김준/요시무라 준/무라카미 신치에, 《무뢰한》에서의 정재곤과 이영준, 《명불허전》에서의 허임과 허봉탁 등.

- 《나쁜남자》 등에서 보여준 차갑고 도시적인 이미지와 달리 실제 성격은 매우 서글서글하고 애교가 많다. 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에 놀라기도 한다.

- 고양이와 강아지를 매우 사랑한다. 현재 고양이 탐탐이와 웰시코기 머루를 키운다.

- 술을 매우 잘 마실것 같지만 사실 술에 매우 약하다. 알쓰 주량은 소주 2~3잔, 맥주 1~2잔 정도. 술을 마시면 목과 얼굴이 매우 빨개지고 과묵해진다.

- 팬들이 우스갯소리로 드라마 월드컵이라고 할 정도로 드라마 주기가 평균 3~4년으로 길다. 2010년 《나쁜남자》 때부터 시작해서 2013년 《상어》, 2017년 《명불허전》으로 계속 그 주기를 지키다가 2019년 무려 2년밖에 안 됐는데 《열혈사제》로 드라마 컴백을 하며 깼다.

- SNS를 하지 않아 공백기에는 근황을 알기 힘들기로 유명한데 유일하게 생존확인을 할 수 있는 단골 닭도리탕 집이 있다. 《무뢰한》 촬영 당시 맺어진 인연으로 사나이 픽처스 멤버들과 함께 자주 오는 듯 하다.

- 《시베리아 선발대》 9회에서 스태프가 댕길이란 별명이 마음에 드냐고 묻자, 철이 없어 보인다며 시무룩한 귀여운 반응을 보였다. 그렇지만 정작 같은 멤버들과 다수의 네티즌들에겐 그만큼 어울리는 별명이 없다는 것이 중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