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나이 소속사 주몽 태조왕건 무인시대 리턴 여자를울려

인물정보|2022. 2. 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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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프로필

이름 이계인 (李桂仁)
출생
1952년 5월 16일 (69세)
강원도 양구군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서라벌고등학교 (졸업)
인천전문대학 (기계공학 / 전문학사)
신체 172cm, 70kg
데뷔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
소속사 다온에스비엔터테인먼트

 

 

 

MBC 5기 공채 탤런트 출신 배우.

 

어릴때는 미술에 꿈이 있었고, 중학교 내내 미술부를 했었다고 한다. 사실 고등학교 입학 후에도 미술부에 들어갔었으나, 중간에 어떤 사정으로 연극부로 바꾸게 되는 바람에 연극부에서의 연기 활동으로 배우의 꿈을 꾸게 되었고, 실제 고교 졸업 후 잠시 연극을 하다가 본 탤런트 시험에 금방 합격하여 상업배우가 되었다. 수사반장 등에서 범인역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한 때 멜로영화에서 주연 또는 개성 넘치는 악역으로 활약했다.

 

1984년에 비운의 권투선수 김득구를 소재로 한 울지않는 호랑이에 출연했으나 말아먹고는, 한동안 TV 출연이 거의 없게되어 체육관도 운영했다. 이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밤무대에도 꽤 많이 나갔고, 방송섭외는 배우이미지를 버리고 들어오는 대로 해서 그나마 다시 방송길이 열린건데 연기가 아닌 오락프로그램도 목소리가 걸걸한 걸 이용한 희화화된 코믹연기 기믹으로 90년대에 많이 출연했었다. 주택복권 추첨으로 유명하던 쇼 특급열차(행운열차) 같은데서 개그맨들과 사극 콩트도 했었고, 서세원, 김미화가 진행하던 예능프로그램 속 콩트도 자주 나오곤 해서 사실 조형기 못지 않은 탈개맨의 원조다. 당시에는 배우 자존심을 버렸다는 지인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지만, 이는 오히려 이계인의 이미지를 친숙하게 만들어 노년 이후에도 쉽게 예능에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또한 기본적으로 중년 이후의 허당이미지와 달리 연기력은 동년배 중에서 뛰어난 편이다. 악역이미지 배우일때도 종종 소수의 드라마에서 선하거나 순진한 역할의 조단역을 한 적이 있고, 이 역시 악역 이계인이나 코믹 이계인 이미지와 전혀 다르게 느껴질만큼 매우 잘 소화했었다.

 

 

 

드라마

    수사반장 - 각종 범인
    10대 사건 시리즈 범죄 - 지강헌
    집념 - 돌쇠
    전원일기 - 귀동(노마 아빠)
    나리집
    제1공화국 - 젊은 시절의 이기붕 요시다 시게루
    조선왕조 오백년:추동궁마마 - 조사의
    3840 유격대
    조선왕조 오백년:뿌리깊은 나무
    조선왕조 오백년:설중매 - 엄자치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조선왕조 오백년:임진왜란 - 요시라
    조선왕조 오백년:회천문
    조선왕조 오백년:남한산성 - 임시백
    사랑과 야망 - 오성균
    최후의 증인
    선생님 우리 선생님
    조선왕조 오백년:한중록 - 문성국
    제2공화국 - 석창희
    대도전
    어둔 하늘 어둔 새
    조선왕조 오백년:대원군 - 장순규
    산 너머 저쪽
    행복어사전
    아들과 딸 - 반장
    남편의 여자
    제3공화국
    서울의 달
    맞수
    사랑을 기억하세요
    전쟁과 사랑
    코리아게이트 - 허삼수
    간이역
    의가형제 - 양재만
    달수의 홀로 아리랑
    복수혈전 - 배 실장
    삼김시대 - 최형우
    홍길동 - 할빈당 일원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 서달건
    봄
    왕초 - 이화룡
    남의 속도 모르고 - 배진방
    허준 - 돌쇠
    나쁜 친구들 - 고등학교 교사
    태조 왕건 - 애술
    도둑의 딸 - 최사장
    메디컬센터
    호텔리어 - 유시찬
    아버지와 아들
    올인 - 가리봉동 야바위
    선희 진희
    상도 - 배순탁
    어사 박문수 - 깨칠이
    선녀와 사기꾼 - 제갈호
    무인시대 - 손석
    영웅시대 - 천태산 회장 동생 천태술
    주몽 - 모팔모
    연개소문 - 계필하력
    행복합니다 - 이철곤
    돌아온 일지매 - 걸치
    동이 - 오태풍
    구암 허준 - 돌쇠
    빛나는 로맨스 - 오민철
    여자를 울려
    리턴 

 

 

 

영화

    내가 버린 여자
    제3 한강교
    개선문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예능

    쇼 행운열차
    코미디 파일
    웃음충전소
    작렬! 정신통일
    1대 100
    히든싱어6

 

 

 

- 80년대 수사반장에 출연하던 시절에 절친한 선배를 따라 갈비집에 갔다가, 자기 돈을 떼어먹고 도망친 사기꾼으로 오해한 갈비집 주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을 겪었다고 한다.

- 교통 위반으로 경찰이 차를 세우고 면허증을 달라 하자, 위기를 모면하러 자신이 탤런트임을 알려주려고 몰래 귓속말로, "나 이계인인데.."라고 작게 말했다. 그러자 경찰이 웃으면서 자기 동료한테 큰 소리로, "야! 이 자식, 지가 외계인이래!"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 하루는 낚시를 갔다가 붕어를 잔뜩 잡아서 차에 싣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차에 실은 물고기를 깜빡 잊는 바람에 붕어 사체가 부패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악취를 유발했고, 주민들이 차에 시체가 실려있다고 오해해서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

- 1대 100 487회 전반전에서 1인으로 출연할 때 밝힌 이야기로 공채 탤런트 선발 후 교육이 끝날 때마다 동기들끼리 뒤풀이를 했고 최연소라서 맨 끝에 앉았는데 술자리 가운데서 싸움이 붙어서 이 때 여자 동기들을 보호해줬는데 경찰들이 들이닥쳤을 때 외모를 보고 여자 동기들을 괴롭혔다고 오해를 받아 방송계에서 쫓겨날 위기해 처했다고 이야기했다. 다행히 오해가 풀려서 잘 해결되었으며 그 일 이후 '수사반장'이라는 드라마를 찍을 때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연기 스타일

오버 연기가 흠으로 지적받는다. 그렇다고 연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극과 현대극 모두 다른 톤으로 적절하게 소화한다. 사극에서도 중년이후 낮은 신분역할을 많이 했지만, 젊을 때는 의외로 양반 역할도 했었다. 악역이었지만. 행동에 있어서는 노주현이 '너는 술 안 마셔도 항상 취한 것 같아'라고 표현한 바 있다. 실제로 다수의 멘트들이 한 잔 하시고 살짝 알딸딸하게 기분 좋은 아저씨의 행동과 많이 일맥상통한다.

연기한 캐릭터들을 보면 서민적이거나 엉뚱한 행동을 하는 개그 캐릭터, 악역이 많았었고 엘리트 상류층에 속하는 배역은 없었다. 높아봤자 형사반장이나 사무실 과장과 같은 중간 간부 정도의 위치가 많다. 다만 할 땐 하는지 진지한 역을 못하진 않는다. 1998년 SBS 홍길동에선 활빈당 간부역으로 나오는데 개그끼는 쫙 뺀채 작중 내내 진지한 조직 간부역을 보여준다. 홍길동은 놔두라고 하지만 본인이 악역을 자처하고 조직을 나간 인원을 끝까지 해치우려고 하고 악역 대감에게 잡혀 고문받는 중에도 그들을 조롱하는 등 꽤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ONHco5DTD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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