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프로필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이다. 5인조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이며, 리드보컬을 맡았었다.

1997년 이후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2005년 당시까지 그 유명한 한류 1세대 아이돌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으로, 활동 당시 많은 여자팬들을 몰고 다녔던 그룹 내 핵심 멤버였다. 팬들에게 있어 당시 생기발랄한 ‘예능감’과 ‘에너지’가 넘치지만 분위기 있는 외모, 그리고 팬들 사이에서 ‘희자’로 불리는 특유의 엉뚱발랄한 예능감으로 특히 여자팬이 굉장히 많았던 멤버다.

2000년부터 2003년 당시까지 지구 20여 바퀴를 도는 거리의 해외 콘서트와 공연을 가졌고 당시 해외 공연으로는 모두 45회로 1년간 평균 11회의 콘서트를 가졌다. 1999년 8월 미국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총 두차례의 미국 뉴욕 공연,그리고 L.A 공연과 여러차례의 중국과 일본, 그리고 태국 공연과 더불어 호주, 홍콩, 북한, 베트남, 대만, 몽골, 말레이시아, 등등의 해외 공연과 콘서트 등등을 가지고 당시 거리로는 지구 20여바퀴를 도는 90만 1500km의거리로 기네스 '국내 엔터테이너로 가장 먼 해외원정기록 부문에 도전장을 내기도 했다.

데뷔 계기와 초창기

고교 재학 시절, 유명 가수들 대기실 근처에서 친구들이랑 서성이다가 개그맨 윤정수에게 캐스팅 됐다고 한다. 윤정수는 양파의 밴에 타다가 이희진을 보고 "쟤 어때?"라고 해서, 양파 매니저가 명함을 줬다고 한다. 그리고, 양파 매니저가 다시 다른 회사로 이희진을 소개시켜줬는데, 바로 그 곳이 DR뮤직이였던 셈. 당시 이희진 본인은 연예계에 뜻이 없었으나 설득 당하여 베이비복스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의 반대가 있었지만 어머니와 오빠의 추천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1집 데뷔 시절에는 팀의 막내로 센터에 주로 서며 사실상의 센터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1집 말경에 합류한 간미연과 2집까지는 더블 메인보컬을 담당했으나 이후 성대결절과 본인의 뜻으로 인해 3집부터는 센터와 메인보컬 롤이 간미연에게 넘어갔다. 그러나 이희진도 타고난 안정적인 발성과 세련된 목소리톤을 토대로 리드보컬로서 수록곡에서 후렴구를 맡거나 활동 곡에서 차지하는 보컬 포지션이 상당했다.

배우 활동

2006년 베이비복스가 사실상 해체된 후 연기자로 전업하였다. 이 때 멤버들은 곧이어 솔로 활동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반면, 한 2~3년 정도 통 소식이 없어서 팬들의 애간장을 녹였지만 이후 연극 무대로 컴백해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이후 뮤지컬을 거쳐 드라마 주조연급 배우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첫 지상파 드라마 데뷔작은 괜찮아 아빠딸이었으며 이후 최고의 사랑과 품위있는 그녀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배우로 각인되었다.

2017년 작품인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의 파워 블로그 역할인 ‘김효주’ 역과 2018~2019년 작품인 SBS 황후의 품격에서 ‘소진공주’ 역할로 더욱 더 배우로 각인되었으며, 2018년부터 출연중인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감초 역할 '소진 공주' 역으로 출연하여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30대들은 대부분 베이비복스 멤버인걸 보자마자 알아채지만 10~20대는 거의 모르기 때문에 걸그룹 출신이라고 하면 대부분 놀라고 있다.

드라마

영화

수상

    2011년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 드라마부문 신인연기상

- 여러 정황을 볼때, 베이비복스 활동 중단 이후에 큰 슬럼프를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 베이비복스 활동 중단 후 언론과의 인터뷰와 출연한 예능에서 이제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도 모르고, 연예계 외에 친구도 없이 방황하던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이용당했던 상처에 대해서 여러 차례 언급했던 바 있다. 최근 아이돌들은 1,2세대 아이돌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그룹 해체 이후의 연기나 예능 등의 활동도 염두에 두고 그룹 활동 중일 때부터 미리 준비하지만, 1세대 걸그룹이었던 그녀에게는 본받을 롤 모델이 없었던 것. 본인 말대로 나쁜 길로 안 빠지고 나쁜 생각도 안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던 것이 대단할 뿐이다.

- 연예계에서 꽤 유명한 주당이다. 아는 형님에서 밝히길 황후의 품격 촬영 중에 장나라가 어디서 싸인을 가장 많이 해봤냐고 묻자 포장마차라고 답했는데, 지나가던 한 스태프가 "희진 씨 강남역 포장마차에서 소주 숟가락으로 떠먹는 거 본 적 있어요"라 얘기해주곤 지나갔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A2RbRxo6V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