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나이 학력 미스MBC 천국의계단 신사와아가씨 구미호외전

인물정보|2022. 2. 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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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향 프로필

출생
1960년 11월 19일 (61세)
전라남도 광주시 (現 광주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신체 166cm, O형
학력 숭의여자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데뷔 1981년 미스 MBC 선발대회 준미스
배우자 김두조
자녀 아들 김도현
종교 개신교 (감리회)
기타 대한민국 경찰청 명예 경사

 

 

 

대한민국의 배우.

 

서울예대 2학년 졸업반이던 1981년 미스 MBC 선발 대회에서 준미스로 선발된 후,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하였다. 서구적인 용모와 연극학과 출신답게 뛰어난 연기력으로 동기생들 중 처음 고정배역을 따냈는데, 80년대 최고 인기 시추에이션 드라마인 수사반장의 여순경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 1982년 김두조(2005년에 사망)와 결혼하였는데, 이휘향과 김두조는 생전 금슬 좋은 부부로 익히 알려졌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이휘향과 함께 남편 김두조도 신앙 생활과 봉사 활동을 열심히 했고, 2001년에는 평생 모은 40억이 넘는 재산을 미션 스쿨인 한동대학교에 기증했다. 2005년 최대한 조용히 장례를 치러 달라는 남편의 부탁으로 사망 소식을 알리지 않다가 뒤늦게 사연이 공개 되었다.

 

 

 

결혼 이후 전성기의 시작

 

데뷔 초에 결혼을 했지만 오히려 결혼 후 더욱 주목을 받으며 인기스타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특히 1988년 MBC의 인기 주말극 '내일 잊으리'에서 본인의 서구적 스타일을 활용해 자존심 강하고 화려한 사업가 역을 찰떡같이 소화해 큰 인기를 얻었고 그해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89년엔 친정 MBC에서 KBS로 자리를 옮겼는데, 평균 5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주말연속극 달빛가족에 맏며느리 역으로 세련된 스타일과 함께 가족의 일에 신경을 써서 형제들 간 갈등을 슬기롭게 중재해 해결하는 모습으로 역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듬해 90년엔 달빛가족에 이어 8.15 특집극 '왕조의 세월'에 이방자 역을 맡아, 동양적인 분위기를 잘 내며 노역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연말엔 인기 주말연속극 야망의 세월에서 주연급인 오윤희 역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연기력도 인정받는 전성기를 보낸다. 섹시미를 풍기는 마담 역을 복고적 스타일을 선보이며 잘 소화했고 후반부엔 지하 사업가에서 몰락하는 과정과 편안해진 노년까지 연기했다.

 

 

 

악역으로의 연기 변신

 

2000년대 초반까지는 여장부 성격의 역할을 주로 맡아 왔다. 그러나 2003년 연말부터 방영됐던 인기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악덕한 계모 태미라 역을 연기했는데, 아역 박신혜를 사정없이 뺨때리는 신과 후반부 파혼 장면에서 압도적인 공포감을 선사하며 이듬해 최고의 악역으로 선정되는 등 연기변신에 성공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못된 엄마 역할을 주로 연기하였다. 특히 김사경 작가의 작품에서 연달아 악녀를 맡으며 단골 배우가 되었다. 그래도 가끔 맨도롱 또똣, 결혼계약 등 몇몇 작품에서 평소와는 조금 다른 연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악역을 연기 할 때는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어찌보면 센 언니의 원조격. 반대로 선역을 맡을때는 그 포스가 온데간데 없고 푼수 아줌마 연기도 굉장히 잘하는데, KBS 여자는 왜 에서는 프라이팬 한 번 못잡고 요리하던 조카가 나가자 발만 동동구르면서 여기저기 도와달라고 하는등 그 약역연기 이휘향이 맞나 싶을정도로 능청스런 연기를 잘했다.

 

 

 

출연작

    수사반장 (1982, MBC) 수사반 여경
    남강 이승훈 (1982, MBC)
    풀잎마다 이슬 (1986, MBC) - 백상희
    우리들의 신부 (1987, MBC)
    사랑과 야망 (1987, MBC) - 최재은
    내일 또 내일(1987, MBC) - 가희
    막차로 온 손님들(1987, MBC)
    그것은 우리도 모른다 (1988, MBC) - 박은주
    푸른계절 (1988, MBC) - 훈이 모
    내일 잊으리 (1988, MBC) - 오세영
    조선왕조 오백년:파문 (1989, MBC) - 효의왕후
    달빛가족 (1989, KBS) - 세정
    왕조의 세월 (1990, KBS) - 이방자
    야망의 세월 (1990, KBS) - 오윤희/젤소미나
    정든 님 (1992, KBS) - 동희
    연인 (1993, KBS) - 홍연희
    너의 뺨에 입맞추리 (1994, KBS1)
    종합병원 (1994, MBC) - 김지원
    야망 (1994, MBC) - 김소사
    딸부잣집 (1994, KBS2) - 권일령
    연애의 기초 (1995, MBC) - 한차숙
    만남 (1996, SBS) - 유강애
    행복의 시작 (1996, SBS) - 진유경/정희숙
    봄날은 간다 (1997, KBS2) - 이언향
    살다보면 (1998, KBS1) - 숙자
    엄마의 딸 (1998, SBS) - 현애
    카이스트 (1999년, SBS) - 이희정
    봄<오늘의 요리> (1999, MBC)
    유정 (1999, KBS2) - 김선영
    비밀 (2000, MBC) - 윤명애
    자꾸만 보고싶네 (2000, SBS) - 박자영
    여인천하 (2001, SBS) - 장대인[11]
    아름다운 날들 (2001, SBS) - 양경희, 양미미
    여자는 왜 (2001, KBS2)
    그 햇살이 나에게 (2002, MBC) - 윤 여사
    격동 50년 (2002, MBC) - 린다김
    천국의 계단 (2003, SBS) - 태미라
    TV소설 찔레꽃 (2003, KBS1) - 안성희
    구미호 외전 (2004, KBS) - 신수장
    아일랜드 (2004, MBC) - 김부자
    봄날 (2005, SBS) - 오혜림
    진주 귀걸이 (2005, SBS) - 서진 모
    아현동 마님 (2007, MBC) - 성미숙
    행복합니다 (2008, SBS) - 이세영
    순결한 당신 (2008, SBS) - 윤순희
    천만번 사랑해 (2009, SBS) - 손향숙
    결혼해주세요 (2010, KBS2) - 송인선
    내사랑 내곁에 (2011, SBS) - 배정자
    빛과 그림자 (2011, MBC) - 송미진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2011, MBN) - 오세아
    부탁해요 캡틴 (2012, SBS) - 양미혜
    오자룡이 간다 (2012, MBC) - 이기자
    두 여자의 방 (2013, SBS) - 여옥선
    빛나는 로맨스 (2013, MBC) - 김애숙
    나만의 당신 (2014, SBS) - 장영숙
    떴다! 패밀리 (2014, SBS) - 김정숙
    가족을 지켜라 (2015, KBS1) - 복수자
    맨도롱 또똣 (2015, MBC) - 백세영
    결혼계약 (2016, MBC) - 오미란
    불어라 미풍아 (2016, MBC) - 마청자
    내 남자의 비밀 (2017, KBS2) - 위선애
    미치겠다, 너땜에! (2018, MBC) (특별출연)
    신과의 약속 (2018, MBC) - 허은숙
    메모리스트 (2020, tvN) - 황필선
    오! 주인님 (2021, MBC) - 강해진
    신사와 아가씨 (2021~2022, KBS2) - 이기자

 

 

 

- 분노 연기를 할 때 즉흥적인 연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때문에 동료 연기자들이 극도의 긴장감을 품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즉흥 연기를 해야 당하는 동료들의 리액션이 살아나는 경우가 있으니 단점으로만 보기엔 어려운 듯.

- 의외로 맛집 탐방을 즐기는 듯하다. 서울 시내 알려진 노포에 이휘향을 봤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편한 차림에 모자도 눌러쓴 꾸미지 않은 모습으로 티 안 내고 다녀서 나중에 음식점 주인이 말해주고서야 "그 사람이 이휘향이었다고?" 하는 경우도 많은 듯.

 

 

 

https://www.youtube.com/watch?v=cil_cUzqD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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