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나이 학력 종교 소속사 야인시대 대조영 달이뜨는강 복수해라

최철호 프로필

대한민국의 배우.

연극 배우로서 활동하다 <접속>, <조용한 가족>, <찜>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김희선, 김현주, 송승헌과 함께 출연한 영화 카라에서 좀 더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으며 1999년 <삼양동 정육점>이란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올라온다.

카라, 삼양동 정육점, 썸머타임 세 작품 모두 흥행에 실패하며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지 못하다가 야인시대의 신마적으로 출연했는데 특유의 지랄맞은 성질머리와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비슷한 이름의 구마적을 맡은 이원종이 덩치 아저씨였던 것에 비해 훌륭한 마스크를 소유한 데다 액션도 훌륭히 소화해내며 인기를 얻었다.

야인시대 이후

KBS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선조 역의 조민기가 무단 펑크를 내면서 중도하차하자 그 땜빵으로 들어갔는데, 명연기로 역사 고증까지 땜빵시켜주는 기염을 토했다. 조민기의 선조는 비록 하는 짓은 못났으나 미워할 수 없었던 캐릭터였지만, 최철호의 선조는 이순신을 시기하고 맨날 괴롭히는 찌질하고 야비함의 진수를 보여주면서 철저한 비호감 캐릭터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최철호 역시 냉혹한 군주를 표현하나 싶었지만, 전란이 터지고 도망을 치게 되자 명나라 사신에게 무릎을 꿇고 심심하면 고함지르며 펄펄 날뛰는 모습이 보인다. 최철호의 선조 연기는 고증 오류 등으로 마구 까이는 불멸의 이순신에서 흠잡을 데 없는 부분.

같은 방송사에서 만들어 2006년에 방송을 시작한 대조영에서는 주인공의 동료이자 의형제인 걸사비우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기본적으로 진지하고 과묵하지만 코믹한 장면까지 멋지게 소화해냈다. 다만 막판에 걸사비우는 발해 건국 직전 죽었다고 나오는 기록을 무시하고 끝까지 등장시킨 제작진 덕에 같이 욕을 먹었다.

사업 실패로 인한 생활고

2020년 10월 22일 한 방송을 통해, 사업에 실패하여 이로 인해 지게 된 빚 때문에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는 게 공개됐다. 처음에는 방송 나가는 것에 대해 망설였지만 미화된 모습만 아니면 방송 나가도 괜찮지 않느냐는 지인의 말을 듣고 출연하게 되었다.

추가적으로 밝히기를 현재 5평 원룸에서 물류센터 동료와 지내며 집도 정리하여 아내와 자식들은 처가에 살고 부모는 요양원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예배당에서 기도하며 후술된 폭행사건에 대해 참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든 일에는 다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고 인터뷰했다. 현재 하고있는 택배회사 근무는 후배를 통해 알게 되면서 '지금 물불 가릴 상황이 아니다'는 심정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최철호는 택배 일용직을 그만두고 지인의 운영하는 크루즈 회사의 홍보이사로 재직중이다. 지인이 마련해준 원룸으로 이사하여 이전보다 나아진 삶을 살게 된 모습이 방송에 나왔는데 한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인생을 다시 시작하려고 애쓰는 마음가짐과 진실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감을 샀다.

드라마

영화

수상

https://www.youtube.com/watch?v=R71a8o6gtl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