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길 프로필

대한민국의 배우 겸 기업인.

보통 사람들의 이정길에 대한 이미지는 귀공자 스타일로 부유하게 자랐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가 태어나고 1년 뒤 그의 아버지가 사망하자 월남하여 서울로 올라와 홀어머니 아래에서 어렵게 컸다. 그래서인지 결혼 후에도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계속 모시고 살아 왔다고 한다.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 1965년 KBS 공채 탤런트 5기로 배우 생활을 시작하였다. 1970년대에는 MBC에서 주로 활동하며 박근형과 함께 MBC 멜로드라마의 쌍두마차로 활약했다. 특히 이 시기 김수현이 선호하는 배우라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조선왕조 500년 시리즈에서는 태종 이방원을 맡아 상당한 열연을 하였다. 현재는 높으신 분들 역할을 많이 맡는데 대통령, 국무총리, 장차관, 고위관료, 로펌대표 등 다양하다.

한 때는 드라마와 영화 모두를 했었지만 1987년 <유정>이란 작품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더 이상 찍지 않고 있는 상황. 사실 2001년 작인 아이 러브 유란 영화에 한번 출연하긴 했지만 특별출연인데다 영화가 완전히 망작이라서 잊혀진 상태.

드라마에서는 지적이고 무게감있는 역을 주로 맡는 편이다.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공산당 당원으로 시작하였고 명연기로 큰 인상을 남겼다. 이로써 이후 드라마에서는 큰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 때문인지 2000년대 들어서는 이순재와 함께 유난히 대통령 역을 많이 맡고 있다. 프라하의 연인 - 꽃보다 남자 - 아이리스 - 아테나:전쟁의 여신 4연타는 이미 유명. 심지어 아테나와 아이리스는 세계관까지 공유한다. 그리고 이 때문인지 아이리스 2에서는 아예 전 대통령으로 등장하게 된다.

이런 무게감있는 역 전문배우가 된 것은 1984년 MBC에서 한국판 미토 고몬 시리즈를 표방한 '암행어사' 시리즈의 주연을 맡으면서부터이다. 이때 따르는 방자 역을 한게 임현식. 올드팬들은 오프닝 화면에 마패가 나오던 그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이 작품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이후 이정길 하면 신뢰감있는 배우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그러나 90년대에는 30살 가까이 차이가 나는 후배 김원희와 애정연기를 하는 코믹 로맨스 드라마에도 출연했었다.

주요 출연작 2001년~

    2020년 찬란한 내 인생 - 고충 역
    2018년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 - 최정필 역
    2017년 돌아온 복단지 - 박태중 역
    2016년 언제나 봄날 - 강덕상 역
    2016년 기억 - 신화식 역
    2015년 내 딸, 금사월 - 신지상 역
    2015년 이브의 사랑 - 구인수 역
    2014년 최고의 결혼 - 박강록 역
    2014년 앙큼한 돌싱녀 - 국기봉 역
    2013년 별에서 온 그대 - 이범중 역
    2013년 사랑은 노래를 타고 - 공정남 역
    2013년 상어 - 조상국 회장 역
    2013년 아이리스 2 - 조명호 역
    2012년 힘내요, 미스터 김! - 백재상 역
    2012년 추적자 더 체이서 - 조동수 역
    2012년 천사의 선택 - 왕국현 역
    2012년 아내의 자격 - 한용희 역
    2011년 여인의 향기 - 강철만 역
    2011년 로맨스 타운 - 장치국 역
    2011년 두근두근 달콤 - 김만복 역
    2010년 아테나:전쟁의 여신 - 조명호 역
    2010년 여자를 몰라 - 강교장 역
    2009년 망설이지마 - 송충희 역
    2009년 아이리스 - 조명호 역
    2009년 아가씨를 부탁해 - 강만호 역
    2009년 파트너 - 이진표 역
    2009년 꽃보다 남자 - 윤석영 역
    2008년 내 인생의 황금기
    2008년 난 네게 반했어 - 강기조 역
    2007년 미우나 고우나 - 봉만수 역
    2007년 꽃 찾으러 왔단다 - 나정도 역
    2007년 문희 - 문형철 역
    2007년 하얀거탑 - 이주완 역
    2006년 연개소문 - 을지문덕 역
    2006년 그 여자의 선택 - 안상구 역
    2005년 프라하의 연인 - 윤정한 역
    2005년 부활 - 강인철 역
    2005년 제5공화국 - 김종필 역
    2004년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 현우 부 역
    2004년 오 필승 봉순영 - 봉창수 역
    2004년 2004 인간시장 - 김문산 역
    2003년 사막의 샘 - 영진 역
    2003년 백만송이 장미 - 박태일 역
    2003년 진주 목걸이 - 문태훈 역
    2003년 백수탈출 - 왕천수 역
    2003년 연인 - 오종기 역
    2003년 술의 나라 - 송회장 역
    2002년 여고 동창생 - 이천식 역
    2002년 태양인 이제마 - 구자인 역
    2002년 라이벌 - 정재용 역
    2001년 우리가 남인가요 - 한동욱의 아버지 한상호 역
    2001년 가을에 만난 남자 - 정윤섭 역
    2001년 순정 - 세진 부 역
    2001년 네 자매 이야기 - 정재봉 역
    2001년 아름다운 날들 - 이성춘 역

주요 출연작 ~2000년

    2000년 줄리엣의 남자 - 최회장 역
    2000년 착한남자 - 김성호 역
    2000년 눈으로 말해요 - 허기남 역
    1999년 파도 - 윤현태 역
    1998년 흐린날에 쓴 편지 - 홍범구 역
    1998년 왕과 비 - 신숙주 역
    1998년 내 마음을 뺏어봐 - 한중석 역
    1997년 열애
    1997년 행복한 아침 - 원정수 역
    1997년 내가 사는 이유 - 이상규 역
    1996년 아내가 있는 풍경 - 장근호 역
    1996년 임꺽정 - 갖바치 양주팔 역
    1996년 행복의 시작 - 강 선생 역
    1996년 부자유친 - 이재신 역
    1995년 찬란한 여명 - 유홍기 역
    1995년 코리아게이트 - 김종필 역
    1995년 아스팔트 사나이 - 손기준 회장
    1994년 여태 뭘 했수 - 김충모 역
    1994년 도깨비가 간다 - 김일환 역
    1994년 사랑의 향기 - 진형 역
    1993년 당신 없는 행복이란 - 박영근 역
    1993년 제3공화국 - 김종필 역
    1992년 분노의 왕국 - 이호 역
    1991 ~ 1992년 여명의 눈동자 - 좌익 진영의 김기문 역
    1991년 행복어사전 - 우동규 역
    1991년 고궁
    1990년 배반의 장미 - 김성혁 역
    1989년 제2공화국 - 김종필 역
    1989년 행복한 여자 - 이순철 역
    1989년 황제를 위하여
    1988년 우리 읍내 - 장경장 역
    1988년 세 여인
    1988년 마지막 우상 - 김인규 역
    1988년 선생님 우리 선생님
    1987년 유혹 - 민경환 역
    1987년 막차로 온 손님들
    1987년 산하 - 장택상 역
    1987년 최후의 증인
    1987년 내일 또 내일 - 이규화 역
    1987년 천둥소리 - 병조 역
    1987년 도시의 얼굴 - 염세철 역
    1986년 조선왕조 오백년:회천문 - 이이첨 역
    1986년 한지붕 세가족 - 봉주의 이모부 역
    3대째의 집주인이다.
    1985년 조선왕조 오백년:풍란 - 갖바치 역
    1984년 그리워
    1983년 겨울 해바라기
    1983년 조선왕조 오백년:뿌리깊은 나무 - 태종 이방원 역
    1983년 조선왕조 오백년:추동궁마마 - 태종 이방원 역
    1982년 미련 - 윤호원 역
    1982년 고백
    1982년 수사반장 - 장영철의 아버지 역
    1982년 이심의 비련기 - 만석 역
    1981년 야상곡
    1981년 포옹
    1981년 제1공화국 - 장택상 역
    1981년 안녕하세요
    1981년 암행어사 - 박문수 역
    1980년 종점 - 안현상 역

- 상당한 골초라고 한다. 하지만 큰 체력을 요구하는 새 작품을 시작할 때는 일시적으로나마 금연한다고.

- 아들은 UNIST 신소재공학과 부교수인 이석빈 교수이며, 딸은 바이올린 연주자인 이자윤이다.

- 작중에서 하도 회장 연기를 많이 해서 '회장님 전문 배우'라는 별칭이 있는데, 실제로도 한 신재생 에너지 회사에서 비록 진짜 회장은 아니지만, 부회장으로 일하고도 있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실제로도 회장님인 셈.

https://www.youtube.com/watch?v=l12CskIuAb4 

안석환 프로필

대한민국의 배우.

데뷔는 1987년의 연극 「달라진 저승」. 연극계 베테랑 중 하나로 2012년에 여보여보 백작 이시용 역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1996년 서울연극제 대상, 1997년 한국연극협회 최우수 남자 연기자상 등 굵직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주연보단 조연으로 많이 활동하는 배우이며 덴마크의 국민 배우 매즈 미켈슨과 닮은 꼴이다. 아주 많이 출연해서인지 별명이 수도꼭지이다. 이 별명이 소름돋는 것이 그만큼 그 어떤 캐릭터라 해도 소화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우스꽝스러운 개그 캐릭터부터 진중한 역, 사악하기 짝이 없는 악역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할 정도로 연기 스펙트럼이 넓다. 외모가 안내상과 닮았는데, 추석 특집극에선 형과 아우로 연기하였다. 고명환, KCM과도 닮은꼴이다.

영화

드라마

수상 경력

-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다음날 봉하마을로 내려가 빈소앞에서 펑펑 울었을 정도로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했다는데, 그날 이후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갑자기 마약복용혐의로 영장을 든 채 찾아와 강제로 머리카락 300모를 뽑히고 휴대전화 통화내역, 통장 사용내역들을 추적당했다고 한다.

- 가수 KCM과 닮은 꼴로 유명하다. 그래서 2018년 11월 24일 자 불후의 명곡 닮은 꼴 스타 특집에 동반 출연하였었다. 무대 전에 딸이 단 1승만이라도 하면 가문의 영광이겠다고 전하며 걱정을 하곤 했으나, 막상 무대에서는 수준급의 가창력과 무대를 즐기는 등의 여유를 보여주며, 결국 3연승으로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트로피를 받아갔다.

https://www.youtube.com/watch?v=q-RFjW6lqBQ 

심이영 프로필

대한민국의 배우다.

심이영은 예명이고, 본명은 김진아다. 데뷔는 본명으로 했으나, 출연작 대부분이 흥행에 실패해 오랜 무명 시절을 겪게 된다. 이후 자신의 본명이 너무 특색이 없다고 판단했던 것인지, 2006년부터 '심이영'이란 예명을 사용하게 된다.

1998년 이화여자대학교병설금란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싫증이 날 무렵, 주변의 권유로 연기학원에 등록해 연기를 연습하던 시기에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실제상황>의 오디션에 합격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2019년 기준으로, 벌써 19~20년차 배우다.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다. 착하고 순진무구한 역부터 영악하고 나쁜 역까지 무리없이 소화해내곤 한다. 10년이 넘는 무명배우 시절을 겪으며, 차근차근 조연부터 다져가며 올라간 대기만성형 배우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홍보대사

- 2013년, 제3회 예방접종 주간 홍보대사

수상 경력

-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에 출연했을 때의 나이가 25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동안인 편이다. 꽤 주목을 받을 법했으나 문제는 '여고생 시집가기'가 그 해 최악의 영화로 꼽혔던 지라, 소리 소문없이 묻혔다.

- 웃으면 반달 모양이 되는 눈매, 얇은 입술, 동안 등 이미지가 배우 신소율과 비슷하다. 20대 중반에 여고생 역 한 것도, 오랜 무명 시절이 있던 것도. 배역의 성격, 과감한 노출 연기 등 공통점이 많다.

배우 신소율 더 알아보기(클릭)

- 교양/예능 쪽에서도 일부 활약한 바 있는데, MBC의 영화정보프로그램인 <출발 비디오 여행>의 코너 MC를 맡은 적이 있었으며, 케이블 예술영화 <TV 시네마 투데이>의 진행을 맡은 바 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R76r1IXqrQ 

김영란 프로필

대한민국의 배우.

미스 쥬리아 선으로 뽑히면서 쥬리아 화장품 모델로 연예계에 진출했으며 이후 1976년 TBC 탤런트 공채로 본격적으로 활동하였으나 무명으로 있다가 1977년에 영화 '처녀의 성'으로 대종상영화제 신인상과 한국영화비평가그룹에서 선정한 '77년도 영화인' 선정에서 신인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그 해 출연한 MBC 드라마 '옥녀'로 뜨게 되었다. TV로 데뷔했으나 영화에서 뜨고 다시 TV로 금의환향한 케이스다.

이후 한동안 영화와 드라마 출연을 병행하며 '아스팔트 위의 여자', '독신녀', '미워도 다시 한번 '80'등을 히트시켰지만 1981년 '아빠 안녕 81' 이후로 영화출연을 하지 않고 드라마 위주로 활동하게 된다. 그렇기에 정윤희도 못해본 흥행 1위(미워도 다시 한번 '80) 기록을 가졌음에 불구하고 영화배우로 기억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또한 MBC의 간판으로 온갖 드라마에서 이미지 소비가 심했던 것도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출연작(드라마)

- 찬란한 내 인생 - 조은임 역

- 사랑이 오네요 - 양복순 역

- 최고의 연인 - 구애선 역

- 압구정 백야 - 오달란 역

- 12년만의 재회 : 달래 된, 장국 - 여삼숙 역

- 사랑해서 남주나 - 김준성의 엄마 역(특별출연)

- 내 손을 잡아 - 강애순 역

- 오로라 공주 - 이안나 역

- 미친 사랑 - 고유정 역

- 사랑했나봐 - 김명자 역

- 아들 녀석들 - 정 여사 역

- 노란복수초 - 한경숙 역

- 넝쿨째 굴러온 당신 - 한만희 역

- 드라마스페셜 헤어쇼

- 분홍립스틱 - 정해실 역

- 인생은 아름다워 - 특별출연

- 두 아내

- 하얀거짓말

- 가을 소나기 - 강현숙 역

- 문희 - 방숙희 역

- 하늘이시여 - 봉은지 역

- 귀여운 여인

- 제5공화국 - 이순자 역

- 장희빈 - 숙안공주 역

- 왕의 여자 - 광산부부인 노씨 역

- 오렌지

- 가화만사성

- 베스트극장 '복어'

- 여인천하 - 장흥댁(정난정의 어머니) 역

- 황금시대

- 소설 목민심서 - 정순왕후 김씨 역

- 일요베스트 '그가 간이역에 내렸다'

- 민들레 - 배정옥 역

- 꼭지 - 문성자 역

-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 신정희 모 역

- 장미와 콩나물 - 손미나 모 역

- 햇빛속으로 - 인하 생모 역

- 살다보면 - 큰 딸 역

- 예스터데이 - 홍경애 역

- 은하수- 큰어머니 역

- 서울 하늘 아래 - 웅호 처 역

- 용의 눈물 - 신덕왕후 역

- 엄마는 못말려 - 엄마 역

- 좋은 남자 좋은 여자 - 민성신 부인 역

- 드라마게임 '미시가족'

- 언제나 푸른 마음 - 유병희 모 역

- 한명회 - 소혜왕후 한씨 역

- 사랑은 못말려 - 영옥 역

- 은하수를 아시나요 - 지선 역

- 조선왕조 오백년 대원군 - 초월 역

- 겨울 안개 - 혜련 역

- 모래성

- 최후의 증인

- 겨울꽃 - 한미혜 역

- 조선왕조 오백년 풍란 - 정난정 역

- 애처 일기

- 베스트셀러극장 '세화의 성'

- 배비장전

- 베스트셀러극장 '잃어버린 출발'

- 조선왕조 오백년 추동궁마마 ~ 뿌리깊은 나무 - 원경왕후 민씨 역

- 광대가

- 새아씨

- 성난 눈동자

- 교동마님 - 정난정 역

- 전원일기 - 둘째 딸 영숙 역

- 고운님 여의옵고 - 난이 역

- 안국동 아씨 - 혜경궁 홍씨 역

- 한국인

- 하얀 민들레

- 미소

- 연지 - 연지 역

- 옥녀 - 옥녀 역

출연작(영화)

- 2013년 <노리개>

- 1981년 <아빠 안녕' 81>

- 1980년 <미워도 다시 한번 '80>, <잊어야 할 그 사람>, <두 여인>

- 1979년 <물도리동>, <독신녀>

- 1978년 <아스팔트 위의 여자>

- 1977년 <처녀의 성>

- 1976년 <광화문통 아이>

- 1975년 <주고 싶은 마음>

수상 경력

- 1977년 대종상영화제 신인상
- 1977년 한국영화비평가그룹상 신인상
- 1979년 아시아태평양국제영화제 특별상(시대극배우상)
- 1980년 MBC 방송연기대상 주연상
- 1981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
- 1981년 MBC 방송연기대상 최우수상

- 용의 눈물의 신덕왕후에서의 연기가 사극팬들에게 매우 잘 알려졌고 호평을 받는데 젊은 시절 조선왕조 500년 추동궁마마 편에서는 다섯째 며느리이자 훗날 자주 부딪힐 원경왕후 역할로 출연했었다. 용의 눈물에서 신덕왕후와 원경왕후의 지독한 신경전을 생각하면 정말 기막힌 배역 인연이라 할수 있는 부분. 이전에 같은 역할을 두 번 맡았는데 교동마님, 조선왕조오백년의 풍란에서 맡은 정난정이다.

- 용의 눈물 당시, 작중 이방원이 사냥에서 직접 잡은 노루를 들고 신덕왕후에게 들이닥쳐 노루를 집어던지며 패드립을 하는 장면이 있다. 이 때 이방원을 연기한 유동근이 집어던진 노루는 박제나 죽은 것이 아닌 진짜 살아 있는 노루를 마취시켰다. 정작 김영란은 이 사실을 모르다가 연기 도중에 노루가 마취에서 깨어나면서 꿈틀거리는걸 확인하자 진심으로 놀랐다고 한다. 당연히 김영란은 놀라서 울었고, 유동근이 커피를 직접 타주며 달래느라 고생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oigR7ij-O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