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본명 나이 유튜브 종교 보이스4 태왕사신기 제빵왕김탁구

인물정보|2022. 3. 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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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프로필

이름 장항선
본명 김봉수
출생 1947년 2월 22일 (75세)
충청남도 예산군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성북고등학교
종교 개신교
데뷔 1970년 KBS 9기 공채 탤런트
가족 배우자 김혜식, 장남, 차남 김혁
사이트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74OMs0_pP48LWrJpynR7NA

 

 

 

대한민국의 배우.

 

예명은 동명의 기차 노선에서 비롯되었는데 예명 지을 때 그냥 순간적으로 장항선 철도가 떠올라서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참고로 고향이 충청남도 예산군 이고, 2011년에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GLORY 홍보대사를 맡은 적도 있다. 덕분에 "한국에서 가장 긴 이름을 가진 배우는?"이라는 1980년대 개그에 종종 등장한다. 기품과 무게감, 온후함이 공존하는 인상, 탄탄한 연기력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국민배우로 자리잡았다. 특히 사극에 굉장히 특화된 배우라, 이 사람이 얼굴을 내밀지 않은 사극이 별로 없을 정도.

 

 

 

활동

 

1989년에 MBC의 드라마 '제5열'에서 베테랑 형사로 출연했다. 1990년에는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네 집이 이사간 후 새로 이사온 집의 아버지 역을 맡았는데 그 시대의 고단한 아버지 역을 잘 연기했다. 1991년작인 여명의 눈동자에서는 조선인 학도병인 최재성을 괴롭히는 일본군 오장 오오에 역으로 나왔는데, 아는 사람은 아는 명 연기를 보여줬다. 1994년에는 KBS와 MBC에서 비슷한 시기에 방영했던 폴리스와 마지막 승부에도 함께 출연했었는데, 폴리스에선 주인공 오혜성 (이병헌)과 악연으로 맺어진 조직 보스 역할을 연기하였고, 마지막 승부에선 주인공 윤철준(장동건)의 무뚝뚝하지만 정 많은 아버지 역으로 출연하여 감초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태왕사신기에서 '달구' 역을 맡은 김혁이 그의 아들이다. 장항선 역시 '흑개' 역으로 태왕사신기에 나왔으니 그야말로 부자출연작. 장항선 자신이 무명시절 너무나 고생했기 때문에 아들까지 고생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여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때문에 아들 김혁은 아버지 몰래 연기를 공부하며 오디션을 보았고, 장항선은 태왕사신기 촬영장에서 얼굴을 볼 때까지 아들이 배우였다는 걸 전혀 몰랐다고 한다. 다행히 지금은 자신의 아들을 연기자로 인정한다고 한다.

 

 

 

드라마

    1982년 KBS1 풍운
    1983년 KBS1 개국 - 영조
    1984년 KBS2 가족
    1985년 ~ 1986년 꽃반지
    1987년 KBS2 사모곡
    1989년 KBS1 지포리에서 생긴 일
    1989년 KBS2 왕룽일가 - 이수
    1989년 MBC 제5열
    1989년 KBS1 역사는 흐른다
    1989년 KBS2 바람과 구름과 비 - 조경호
    1989년 KBS1 조명하
    1990년 KBS2 불의 나라
    1991년 MBC 여명의 눈동자 - 오오에
    1993년 SBS 친애하는 기타 여러분
    1993년 KBS2 일월 - 일본교사 두목
    1994년 KBS2 한명회 - 홍달손
    1994년 MBC 마지막 승부 - 윤칠석
    1994년 KBS2 폴리스
    1994년 KBS2 한쪽 눈을 감아요
    1995년 KBS2 가면속의 천사
    1995년 KBS2 젊은이의 양지 - 최준태
    1996년 KBS1 용의 눈물 - 조영무
    1999년 SBS 고스트 - 형사과장 (전임)
    2000년 KBS1 태조 왕건 - 왕평달
    2000년 SBS 도둑의 딸 - 조 사장
    2000년 SBS 왕룽의 대지 - 이수
    2000년 MBC 황금시대
    2001년 SBS 수호천사 - 하덕호
    2003년 KBS1 분이 - 배일준
    2003년 KBS 로즈마리 - 신인식
    2004년 SBS 섬마을 선생님 - 이장
    2005년 MBC 김약국의 딸들 - 정국주
    2005년 SBS 세잎클로버
    2006년 SBS 연인 - 백종대
    2006년 KBS1 서울 1945 - 김판철
    2007년 SBS 연개소문 - 장손무기
    2007년 MBC 태왕사신기 - 흑개
    2008년 MBC 뉴하트 - 송호재 의원
    2009년 KBS2 남자 이야기 - 채동수
    2010년 KBS2 제빵왕 김탁구- 팔봉선생
    2011년 KBS2 강력반 - 권영술
    2011년 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 - 정구광
    2012년 JTBC 빠담빠담- 정민식
    2014년 KBS2 빅맨 - 조화수
    2014년 MBC 오만과 편견 - 유대기
    2021년 tvN 보이스 4 - 동방헌엽

 

 

 

영화

    1999년 텔 미 썸딩 - 오 형사
    2002년 마리 이야기(애니메이션) - 준호 아빠(목소리)
    2004년 귀신이 산다 - 장길복
    2005년 강력3반 - 육반장
    2005년 왕의 남자 - 김처선
    2007년 쏜다 - 심평섭
    2018년 변산 - 학수 부

 

기타

    1998년 KBS2 고전해학극장 - 웃음이 보약

 

수상

    1993년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 장항선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000만 관객 영화로 흥행을 누린 '왕의 남자'에서 연산군을 보좌하는 김처선(환관)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장항선은 그리 유명한 배우는 아니었지만 <왕의 남자> 영화를 기획할 당시 김처선을 누구로 정하면 좋을까 하고 감독들과 배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할 때 정진영(연산군 역)이 "장항선 선배님이 아니면 안 된다!"는 태도를 고수했고 강성연(장녹수 역)과 감우성(장생 역)과 이준기(공길 역) 역시 이에 동조해 장항선의 출연을 적극 도와준 결과 덕분에 장항선은 <왕의 남자>에 출연할 수 있었다고. 지금도 장항선은 마음씨 따뜻한 후배인 정진영에게 매번 고마워한다고 한다.

- 장항선이 태왕사신기에서 외친 절규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어 게시물에 비장한 연출을 낼 때 사용하게 되었다. 해당 장면은 광개토대왕이 기껏 첫 출정에서 승전을 거두었는데, 천지신당 측의 계략으로 '전쟁에서 흘린 피를 씻기 전에는 국내성에 돌아올 수 없다'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자마자 장항선이 맡은 흑개가 분노하는 장면이다. 보통은 반대로 원작에서 진지하게 묘사된 장면이 인터넷에서 개그 용도로 사용되는데 현재는 아예 반대가 되었다. 꿈도 희망도 없는 안습한 상황에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때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 '마지막 선택'과 같이 나올 때도 있다. "이 뭔 X소리야?"는 대사를 남긴 배우 역시 장항선이다. 후일 이 대사는 G-DRAGON이 발매한 권지용의 수록곡 '개소리'에 샘플링으로 사용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mDqrANyeP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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