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유 프로필

대한민국의 배우.

2000년대 중반 큰 인기를 얻었던 키즈그룹 컬러링 베이비 7공주의 멤버로 활동했다. 2000년대 중~후반 아역배우로서 최고의 커리어를 쌓은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2000년대 중반에 아역으로 활동한 서신애와 거의 쌍벽을 이룰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나, 성인이 된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온 서신애와 달리 이영유는 중간중간 공백기가 길어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출 기회가 적었다. 대표작은 2005년 <불량주부>와 2006년 <불량가족>, 2013년 <여왕의 교실> 등이 있다.

2013년 여왕의 교실 출연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하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동 중이다. 단 아이돌학교 출연 이후로는 이전보다는 활동이 뜸해지고 있다. 현재는 4인조 걸그룹 멤버로 데뷔를 준비중이다.

아역배우 활동

2004년 SBS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에 송혜교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정식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7공주의 멤버로 활동하며 가수로 데뷔했으며 가수 활동 시절이었던 2004~2005년에도 배우 활동은 계속해서 병행했다. 2004년 MBC 드라마 <12월의 열대야>에 출연했고 MBC 베스트극장에는 이 시기 외에도 2000년대 후반까지 꾸준히 출연하였다. 2005년 방영된 SBS 드라마 <불량주부> 에서 첫 주연을 맡았고 그 해 SBS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했다.

2집 <소중한 사랑> 을 끝으로 7공주에서 탈퇴한 이후에는 배우 활동에만 주력했다. 7공주 탈퇴 후인 2006년 출연한 SBS 수목시리즈 불량가족은 이영유가 인기 아역스타로 발돋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영유는 이 작품에서 가족을 잃고 실어증에 걸린 소녀 백나림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성인 연기자들이 "이영유는 천재"라고 극찬할 정도로 평이 좋았다. 참고로 이 때 7공주를 탈퇴한 뒤 이적한 곳이 바로 JYP엔터테인먼트다.

공백기와 복귀

2000년대 후반까지 아역배우로 승승장구하던 이영유는 2010년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에 출연한 것을 마지막으로 3년여의 시간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개인 유튜브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이영유의 어머니가 딸이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아역을 시켜보고, 이 후에는 잠시 공백기를 가지면서 성인 배우가 되어서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지켜보자는 입장이어서 공백기를 가진 것이라고 한다. 아역활동 하느라 초등학교 때는 학교생활을 거의 못한 탓에 중학교에 입학하고 처음 제대로 학교생활을 해봤다고 하는데, 본인은 평범하게 지낸 중학교 3년이 값진 경험이었다고 답했다.

이영유가 공백기를 가지는 동안 아역배우 시장에는 김유정, 김소현, 김새론으로 대표되는 아역배우 트로이카 3인방과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활동을 계속 이어갔던 진지희, 서신애 등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이영유의 자리를 위협했고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전성기 시절보다 인기가 많이 하락했었다. 그러던 2013년 4월 이영유는 3년만에 MBC 여왕의 교실에서 고나리 역을 맡으며 드라마에 복귀하게 되는데, 이 작품에서 김새론, 비슷한 시기에 아역활동을 했던 김향기 등과 함께 출연하여 다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드라마

영화

- 잠을 하도 많이 자서 아이돌학교 멤버들이 붙여준 별명이 신생아라고 한다.

-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때 한국으로 귀국해서 자랐기 때문에 일본어는 못한다. 또한 영어도 크게 잘하지는 못하는 듯하다. 힙합의 민족 1라운드에서 예지의 함부로 해줘를 불렀는데, 영어 단어들을 너무 한국식으로 발음해서 딘딘이 놀리기도 했다.

- 2014년 서공예에 입학했다가 일반고로 전학간 이유는 평범한 학교생활이 그리워서였다고 한다. 서공예가 아무래도 연예인들이나 연습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여서 이전의 중학교 시절 경험했던 평범한 학교생활을 느끼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고. 이영유는 평범하게 보낸 중고등학교 시절을 값진 경험이라고 말하며 지금까지도 그 때의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밝힌 적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0XU80neRoM